[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픽사의 영화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가 세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 줄리아 캐릭터를 소개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어드벤처.
루카는 궁금한 것은 많지만 새로운 것은 두려운 바다 괴물 소년이다. 남몰래 바다 밖 세상에 대해 동경을 품고 있던 루카는 알베르토를 만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다 밖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된다.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하기만 한 루카는 알베르토와 인간세상에서 처음 만난 새 친구 줄리아와 함께 잊지 못할 여름날을 보내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알베르토는 루카처럼 물 속에 사는 바다 괴물이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쾌활하고 놀기 좋아하는 성격의 알베르토는 인간 세상에 대한 전문가를 자처하며 두려움에 망설이던 루카를 바다 밖 세상으로 이끈다. 루카 앞에서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지만, 실은 알베르토 또한 인간세상은 처음이라 실수를 반복하고, 유쾌한 위기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열정이 넘치는 모험심 강한 소녀 줄리아는 인간세상에서 루카와 알베르토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이다. 낯선 마을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루카와 알베르토에게 선뜻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고, 기꺼이 친구가 돼준다.
루카와 알베르토와 함께 마을의 이곳 저곳을 누비며 신나는 모험을 이어가지만, 물에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루카와 알베르토가 과연 줄리아에게 끝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물만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하는 루카와 알베르토의 '특별한 비밀' 영상이 공개돼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는 줄리아와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는 루카와 알베르토가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아슬아슬 모험의 긴장과 웃음을 유발한다.
'루카'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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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