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AC밀란이 선수 이탈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골키퍼와 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데일리 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의 돈나룸마가 FA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AC밀란이 프랑스 LOSC 릴의 골키퍼 마이크 메냥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사실을 전망의 이유로 제시했다.
데일리 메일은 마이크 메냥이, 다가오는 6월 1일 AC밀란에 합류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가 합류하게 된다면 FA 골키퍼 돈나룸마의 본격적인 다음 구단 물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도 매체는 보도했다.
마이크 메냥은 25살의 골키퍼다. 프랑스 국적의 선수로 PSG의 유소년 선수로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2015/16시즌 LOSC 릴로 이적했다. 2020/21시즌까지 180경기에 나와 릴의 골문을 지켰다. 2020/21시즌 리그 38경기에 나와 21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AC밀란은 프랑스 국가대표팀 경험이 있는 마이크 메냥이 AC밀란의 주전인 돈나룸마를 대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돈나룸마는 AC밀란에서 오랜기간 활약했다. 돈나룸마는 클럽 유소년 출신으로 2015/16시즌부터 AC밀란에서 활약했다. 22살인 돈나룸마는 2020/21시즌까지 AC밀란에서 275경기에 출전했다. 2020/21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와 14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리그 최대 클린시트 기록을 세웠다. (2015/16: 0경기, 2016/17: 12경기, 2017/18:12경기, 2018/19: 11경기, 2019/20:12경기)
하지만 이런 돈나룸마가 AC밀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그와 AC밀란의 동행이 2021년 6월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AC밀란은 돈나룸마의 이탈에 대비해 마이크 메냥과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한다고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메냥의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6억원)이다. 메냥과 릴의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았다는 점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진다. AC밀란과 메냥의 계약은 4년이 될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메냥의 합류로 돈나룸마의 FA이적은 거진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돈나룸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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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