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카레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앳 홈’(이하 '외식하는날') 촬영에서 MC 홍윤화는 김재우, 조유리에게 “제가 SNS 팔로우 하고 있다”라며 “카레 부부이지 않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조유리는 “제가 요리를 좀 못한다. 신혼 초에 이것 저것 음식을 했는데 신랑(김재우)이 ‘맛있다’고 말하고 안 먹더라. 옛날에 카레를 좋아한다는 말이 기억나서 카레를 했더니 바닥까지 긁어 다 먹었다. 너무 행복하게 먹어서 또 보고 싶은 마음에 계속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재우 “정말 맛있었다. 그 이후로 제가 ‘올드보이’ 카레 편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디퓨저가 카레 냄새한테 지더라. 디퓨저를 방마다 놔둬도 누가 집에 들어오면 ‘카레 했나 보다’ 했다”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를 외쳤다. “결혼 전 아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 물어보면 무조건 골고루! 라고 대답해. 안 그러면 형 꼴 난다”라고 명언을 남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외식하는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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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