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김청, 男에 사랑 주고 못 기다려…성질 급하다"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원숙이 막내 김청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김청의 지인의 집에 놀러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원숙은 김청의 지인에게 "나는 궁금한 게 (이 집을) 얼마 주고 사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청의 지인은 "이런 질문 처음이다. 우리 언니들이 한 거라 가격은 모르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은 밖으로 나가 다과를 즐겼다. 김청은 "'나 간다' 하고 와서 힐링하고 그런다"며 지인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박원숙은 "청이랑 같이 있으면서 울화가 치민 적은 없었냐"고 물었고, 김청의 지인은 "없는 것 같다. 그냥 우리는 아무 때나 본다"고 답했다.

또 박원숙은 "사랑이 너무 많다. 사랑을 베풀고 좀 기다려야 하는데 성질이 급해서 못 기다린다"며 "어떤 남자에게 사랑을 주고 뿌리를 내려서 열매가 맺을 때까지 좀 기다려야 하는데 심어놓고 계속 들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