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빚 청산' 김구라, 이석훈에 "아내 너무 믿지 마" 폭소(티키타카)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SG워너비 이석훈에게 부부관계 금전 문제에 대한 조언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 '티카타카'에는 김연자,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석훈은 "SG워너비가 돈을 많이 버셨을 거라 생각하시는데, 나는 뒤늦게 팀에 합류한 것도 있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집 있고 건물 있고 이런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한 후부터 모으는 돈이 내 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맞다. 그런데 아내도 너무 믿진 마라"며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김구라는 이혼을 하며 전 부인의 빚 17억을 대신 갚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뒤늦게 김구라의 조언을 이해한 이석훈은 웃음을 참지 못 하며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다"고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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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