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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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형↔정진기·정현' NC-SSG, 1대2 트레이드 합의

기사입력 2021.05.21 16:4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21일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NC와 SSG는 21일 NC 내야수 김찬형과 SSG 내야수 정현, 외야수 정진기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정현은 내야 멀티 플레이어로, 2013년 삼성 라이온즈에 1차 지명돼 2017년 KT 위즈에서 105안타를 치며 타율 0.300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진기는 2011년 SK 2차 3라운드(전체 23순위) 지명선수로, 올해 퓨처스에서 타율 0.350(20일 현재), OPS 0.935를 기록하는 등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찬형은 경남고 졸업 후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53순위)로 NC에 입단, 올 시즌 1군에서 17경기에 출전해 0.364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는 이번주 초 SSG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두 팀의 필요 자원에 대한 협의를 거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NC는 "내·외야 자원을 각각 확보해 로스터 운용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고, SSG는 "선수단 내야 뎁스 보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내야수 김찬형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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