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매과이어가 건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나섰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지난 10일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해리 매과이어가 아무런 보호 장비 없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21일 알렉스 퍼거슨 경의 일생을 다룬 영화 '네버 기브 인(Never Give In)'의 시사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며 27일 있을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참여할 가능성을 드러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매과이어가 부상 당한 당일과 그다음 날 선수단은 매우 우울한 분위기였다. 그는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를 무리하게 출전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순간까지 기다릴 예정"이라고 말하며 매과이어의 회복만을 기다려왔다.
매과이어의 건강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미러는 "이번 모습만을 보고 매과이어의 회복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 결승전까지 아직 일주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회복 속도가 빠르다면, 맨유뿐 아니라 유로 2020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희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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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