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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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리, 브라질서 현역 복귀 임박

기사입력 2010.12.29 19:36 / 기사수정 2010.12.29 19: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탈리아를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비에리(37)가 14개월 만에 현역 복귀를 모색 중이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엘문도'는 비에리의 근황을 전하며 브라질에서 현역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비에리와 입단 협상을 진행중인 팀은 리오 데 자네이로를 연고지로 하는 보아비스타 SC다. 이미 지난해에도 영입 의사를 밝혔던 보아비스타는 올 시즌 재차 비에리 영입에 열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관계자는 "비에리와 급여 문제는 합의를 끝낸 상태고 비에리의 몸상태도 아주 좋다"며 "다음주 리그가 재개되면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1997년 이탈리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후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유로 2004 등 메이저대회서 이탈리아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비에리는 A매치 49경기에 나서 23골을 기록했다.

지난 2009년 아탈란타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비에리는 지난해에도 브라질의 보타포구 SP와 협상 완료 단계까지 갔다 실패한 전력이 있다.

[사진 (C) 엘문도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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