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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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스타 인강 강사 활약으로 승리…카이 '졌잘싸' (잡동산)

기사입력 2021.05.21 11:39 / 기사수정 2021.05.21 11:3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잡동산' 승관이 승리를 거두며 실적 우위를 선점했다. 

20일 방송된 '잡동산'은 '스타' 특집으로, 어린이 고객들에게 '꿈을 이루어주는 스타'와 '내 꿈에 나오는 스타'를 소개했다.

이날 강호동은 '스타' 특집인 만큼 어린이 고객들과 두 팀장에게 '가장 좋아하는 슈퍼스타'에 대해 물었다.

어린이 고객 유림이는 오마이걸과 에이핑크, 이찬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4회에서도 '경호원이 되면 지켜주고 싶은 사람'으로 이찬원을 언급한 유림이는 "꿈에 이찬원이 나온 적 있다. 밥도 같이 먹고 사진도 찍어줬다"라며 한결같은 '찬또사랑'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삼촌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은혁과 승관은 각각 '꿈을 이루어주는 스타'와 '내 꿈에 나오는 스타'의 직업 중개에 나섰다. 강호동, 은혁, 승관, 어린이 고객들은 1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승관 팀의 '꿈을 이루어주는 스타' 잡(JOB)주인의 롤모델 하우스를 먼저 방문했다.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느낌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잡 주인은 수능 만점자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인터넷 강의 스타 강사 조정식이었다. 승관이 화려한 조정식의 'OOTD(Outfit Of The Day)'를 공개하자, 은혁은 곧바로 연출 의혹을 제기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스타 인강 강사와 스타 MC의 최강 호흡에 위기를 느낀 은혁은 조정식 강사를 견제하는 멘트를 쏟아냈다.

조정식 강사는 "제가 방송인이 아닌데, 기가 죽어서 말을 못 하겠어요"라는 처세술로 강호동을 움직였다. 이에 강호동으로부터 퇴장 경고를 받은 은혁은 한 발짝 물러서서 자체 영업을 중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정식 강사는 영어를 어려워하는 어린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명품 강의를 펼치며 어린이 고객들의 환심을 샀다. 어린이 고객들은 조정식 강사의 강의에 엄청난 집중력을 쏟아냈고, 강호동과 승관의 학구열까지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내 꿈에 나오는 스타' 롤모델 하우스의 주인으로는 아이돌 엑소의 센터이자 메인 댄서인 카이가 등장했다.

카이는 엑소의 '으르렁' 춤을 추며 등장했고, 어린이 고객들은 물론 상대 팀 승관도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아이돌 꿈나무' 민찬이는 평소 시크한 모습과 다르게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카이를 눈앞에서 본 민찬이는 "우왁 나 눈물 날 것 같아"라며 급기야 대성통곡을 했고, 당황한 카이는 "내가 너무 으르렁댔어?"라고 스윗하게 달래며 '카이춘(카이+삼촌)'의 면모를 보였다. 겨우 눈물을 멈춘 민찬에게 강호동은 "눈물의 의미가 뭐냐"라고 물었다가 또다시 민찬이의 '눈물 파크'를 오픈되면서 대역죄인 모드로 사과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카이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오디션을 보게 된 계기부터 연습생이 아닌 견습생으로 1년 동안 가능성을 확인받아야 했던 사실, 짧은 앨범 활동 후 빼곡한 스케줄, 화려한 콘서트 뒤 전쟁터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같은 아이돌인 은혁과 승관도 각자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아이돌 잡 중개에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앨범 콘셉트에 맞춰서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5년 동안 밥을 안 먹었다는 카이의 이야기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밥에 진심인 유림이는 "탄수화물을 어떻게 안 먹어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민찬이는 "힘들어도 아이돌이 될 거다. 노력하면 뭐든지 다 된다고 아빠가 그랬다"라며 확고한 아이돌 꿈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지금까지 3대 3 실적 동점을 기록 중인 은혁 팀과 승관 팀 중 최종 승리는 3명의 선택을 받은 승관 팀 스타 인강 강사가 차지했다. 이에 카이는 비록 아쉽게 패배했지만, "꿈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잡동산'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S '잡동산' 방송 캡처 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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