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멤버 제아의 싱글 타이틀 곡 '니가 따끔거려서'라는 곡이 욕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제아는 지난 28일 싱글 타이틀 곡 '니가 따끔거려서'를 발표했는데, '엠블랙' 지오가 피처링한 3분 20초 구간의 "제발 아프지마"가 'X발 아프지마'로 들린다는 의견이 온라인 상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브아걸' 측 관계자는 "발라드곡에 욕설 가사는 말도 안된다"며 "당황스럽지만 논란이 되고 보니 '제발'이라는 가사가 그렇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일부러 그렇게 부른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재녹음의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만약 심의에서도 욕설로 들린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때는 재녹음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욕설처럼 들린다", "그 부분이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8일 발표된 제아의 신곡 '니가 따끔거려서'는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제아 ⓒ 내가네트워크]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