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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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펠릭스...바르셀로나, 스왑딜 추진

기사입력 2021.05.20 16:14 / 기사수정 2021.05.20 16:1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그리즈만과 펠릭스의 스왑딜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앙투안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 간의 스왑딜 가능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거래는 바르셀로나가 주도했으며, 펠릭스가 그리즈만보다 9살 어리고 급료가 3배나 차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절정을 기량을 보였다. 5시즌을 지내며 공식전 257경기에서 133골과 5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승컵을 위해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선택했고, 이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복귀설이 들려왔다. 그가 높은 주급을 받으면서도 아틀레티코 시절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매각 대상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어떤 클럽이라도 그리즈만을 원할 것이다. 그가 대단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다시 데려오고 싶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즈만은 마드리드에서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세레소 회장이 그리즈만을 칭찬하며 그리즈만과 펠릭스의 트레이드에 관련한 소식이 돌기 시작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에는 기회를 찾아 팀을 탈출하고자 하는 실패한 선수들이 많다. 예를 들어 네투 골키퍼, 사무엘 움티티, 주니오르 피르포, 필리페 쿠티뉴, 미랄렘 피아니치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현재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 선수와의 교환이나 협상 카드로 분류된다"라고 덧붙이며 펠릭스의 영입을 위해 그리즈만에 추가로 얹어 줄 선수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레소 회장은 "그리즈만을 원하지만 펠릭스가 떠날 방법은 없다"라고 스왑딜 성사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앙투안 그리즈만 개인 SNS/주앙 펠릭스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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