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봉곤, 김다현 부녀가 사랑스러운 케미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30주년 특별 생방송 '희망은 당신입니다' 코너로 진행했다.
이날 김봉곤 김다현 부녀는 공통점으로 '아이돌 출신'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봉곤 훈장은 "제가 다현이만할 때 입에서 나오는 게 노래였다. 청학동만의 춤 같은 게 있는데, 명절 때 대회를 하면 저는 꼭 입상을 하는 청학동 아이돌이었다. 음반도 내고 했는데 세상이 저를 안 알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제가 다섯살 때 판소리를 하고 여섯살 때 트로트를 한 게 다 아버지 덕분이다. 제가 국악 트로트 요정이라 불리는 것도 아버지 덕분이다. 되게 엄하신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지 않나 싶다"고 의젓함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 어머니는 로드 매니저로 운전을 해주시고 메이크업에 의상까지 챙겨주신다. 아버지는 제가 공연이나 방송 올 때 응원해주시고, 경연 때는 선곡을 해주신다. 아버지 조언이 항상 맞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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