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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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아닌 인간 호현주의 모습...유희열 위로에 울컥 (대화의 희열3)

기사입력 2021.05.18 15:03 / 기사수정 2021.05.18 15:0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가수 제시가 '대화의 희열' 시즌3에 출연해 '센 언니'가 아닌 '인간 호현주'(제시 본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KBS2 토크쇼 ‘대화의 희열’ 시즌3가 '단독 게스트 토크쇼'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회차에서는 황석영 작가와 묵직한 대화의 향연을 펼친데 이어, 오는 20일 방송되는 2회는 분위기를 확 바꿔 게스트 제시와 함께 예측불가 대화를 펼쳐낸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제시는 “역대 모든 시즌 통틀어 가장 예측불허 게스트”, “압도적인 퍼포먼스”, “한국 힙합의 가능성을 세계에 ‘제시’할 인물”이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특유의 자신감 있는 발걸음으로 ‘대화의 희열3’에 등장한다.

이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센 언니’ 제시의 거침없는 말들이 쏟아진다. 한 시간이 부족하다고 투정을 부린 제시는 “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치열하게 달려왔지만 계속되는 실패, 제시를 다시 일어서게 한 무대의 힘, 데뷔 후 10년 만의 스포트라이트 등. ‘대세’ 가수 제시를 만든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센 언니’ 제시가 아닌,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인간 호현주’의 모습이다. “호현주 잘했어”라는 유희열의 위로 같은 칭찬에 울컥하는 제시의 모습이 담긴 것. 겉으로 보기엔 세고 강해 보이지만, 그 안에 있는 여린 마음의 모습을 꺼낸 제시. 과연 제시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을 모은다.

'대화의 희열' 시즌3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대화의 희열' 시즌3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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