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배우 조현재의 시크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이즈 is'는 조현재의 강인하면서도 감각적인 모습이 담긴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작업은 부드럽고 다정하면서도 상남자의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조현재의 데뷔 21주년 스토리와 배우로서 지닌 가치와 생각,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간 쉽게 접하지 못했던 그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현재는 올 블랙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진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그는 브이넥 블랙 셔츠를 입고 여심을 설레게 하는 눈빛과 표정, 훈훈한 비주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현재는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 후부터 20대까지는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조금씩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스스로에 대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21년이 길다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배우로서 이제서야 초등 과정을 지나 온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였음에도 겸손한 면모를 보인 것은 배우로서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멀고, 7~80세까지 지속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래도록 배우 활동을 하기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조현재는 "기다림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현재는 "지금 내게 주어진 쉼의 시간들을 알차게 채워나가고 준비해서 지금의 나이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잘 소화해낼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조현재가 지속적으로 자기관리 하고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조현재는 "지난 21년간 묵묵하고 성실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오면서 주변인들이 본인으로 인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다"라며 행복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좋은 작품을 만나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설렘을 느낀다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행복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현재는 최근 아센디오 리저브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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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