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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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AT.마드리드 이적설에 화들짝 "인테르에 남는다"

기사입력 2021.05.18 12:09 / 기사수정 2021.05.18 12:09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부인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인터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팀의 주축 선수이다.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인터 밀란 공격을 이끌며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6골과 5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알차게 활약했다. 라우타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와 이적 이야기가 나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국 인터 밀란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의 번뜩이는 활약으로 라우타로의 가치는 급상승했고, 유럽 빅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이 라우타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니콜라 벤톨라가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함께 생방송 플랫폼 '트위치'에 출연해 라우타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이야기했다. 그는 "라우타로는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모든 계약 협상이 끝났고, 이적료 지급도 마무리되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라우타로는 이를 부정했다. 그는 18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 밀란에서 행복하다. 매우 기쁘고, 떠날 계획은 없다. 곧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1년 전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진행할 때 리오넬 메시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대화를 통해 나는 인테르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하며 이적설을 직접 나서 부인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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