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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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가족 리더"…안정환, 활동중단 선언 '깜짝' (집사부)[종합]

기사입력 2021.05.17 09:50 / 기사수정 2021.05.17 09:4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안정환이 앞으로의 방송 계획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안정환이 사부로 출연해 국가 대표 팀워크 훈련의 끝판왕을 공개했다.

이날 이승기는 안정환에게 "예능을 하면서 첫인상은 진짜 별로였는데, 일을 하면서 그 사람의 진가가 보인 사람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안정환은 "김용만 형이 그렇다. 싫은데 이유 없다고 첫인상이 정말 별로였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진짜 진국인 사람이다"라며 김용만을 칭찬했다.

또 이승기는 "가정생활도 팀워크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안정환은 “무조건 팀워크다. 아빠가 리더일 수도 있고 엄마가 리더일 수도 있다"라며 "우리 집은 이혜원이 리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환은 "희한하게 잘못할 때마다 점점 말이 험해진다. 내가 잘못한 게 많으니까. 나도 왜 그렇게 될지 모를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이혜원과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타락한 인생을 살았을 거라고. 그는 “만약 혼자였다면 난 망가졌을 거다. 자라온 환경에서 너무 많은 유혹들이 있었다"라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안정환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정환은 "원래는 내년까지만 방송하고 안 할 생각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축구 쪽으로 다시 갈지, 공부를 좀 할지, 정해진 건 아닌데 일단 내 계획은 그렇다. 방송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만두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

이어 안정환은 "내가 네 분 보다 나은 건 축구밖에 없다. 세형이처럼 웃음을 잘 주는 사람도 아니고, 은우처럼 잘생긴 것도 아니다. 동현이처럼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승기처럼 노래랑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지도자를 하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여러 가지 다른 것도 배워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너무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셔서 깜짝 놀랐다. 대한민국에 여러 스포츠 스타가 있지만 안정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스타성이 있다"며 안정환에 존경심을 표했다.

차은우 역시 "유명하고 멋진 선수들도 많지만 호날두, 메시보다 멋있는 축구선수는 안정환 세 글자로 다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안정환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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