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뮤직에 따르면, 포이트리의 미니앨범(EP) ‘니가 4시에 온다면’이 지난 13일 정오에 발매됐다.
포이트리와 옥상달빛이 합작한 노래 ‘니가 4시에 온다면’은 ‘흐린 뒤, 맑음’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번 포이트리 EP의 타이틀 곡 ‘니가 4시에 온다면’은 미디움 템포의 시티팝 스타일 곡이다.
"니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질거야“라는 소설 ‘어린왕자’ 속 문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노래.
이 곡은 사랑의 과정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배타적 관심과 길들여짐에 관한 가사를 담은 노래다. 누군가와 사랑을 할 때 느끼는 ‘길들여짐’은 행복하지만 가끔 그 ‘기다림’은 쓸쓸할 때도 있다.
이번 포이트리 EP에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Mnet ‘슈퍼스타K’ 2016 우승자로 '지리산소울'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김영근을 포함해 신예아티스트 로즈마일, 박수진, 톤블루가 참여했다.
2021년 포이트리는 영준과의 ‘Organic Love’, 옥상달빛과의 ‘니가 4시에 온다면’을 시작으로 당분간 아날로그와 레트로적 성향이 강한 음악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가 될 것이다.
한편, 포이트리는 제1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한 작곡가 서정진과, MBC라디오 PD 송명석으로 구성된 팀이다.
서정진은 한국 대표 캐롤 '크리스마스니까'와 성시경의 '너에게'를 프로듀싱했고, 박효신(이상하다, Li-La), 아이유(있잖아), 그 밖에 세븐틴, 빅스, 뉴이스트, 프로미스나인 등 다양한 아이돌 뮤지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작곡가다.
송명석은 '푸른밤, 정엽입니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UV의 친한친구',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그는 라디오에서의 인연으로 많은 아티스트들과 음악적 교류를 하며 그들의 사랑과 신임을 받고 있는 MBC 라디오 PD다.
그동안 가수 알리, 랩퍼 산이, 박화요비, 옥상달빛, 정엽, 브아솔 영준 등이 포이트리 앨범을 지원해 주었고, 첫 앨범 당시 신예그룹으로서는 드물게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밴드동아리 '1905'에서 만난 인연으로 시작된 서정진과 송명석은 9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여 뭉친 만큼 앞으로 포이트리만의 음악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레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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