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소이현이 인교진의 딸 걱정에 대해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에서는 신기역의 특별한 가이드맵 제작에 나선 역벤져스와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기역에서 맞은 2일차 아침, 역벤져스와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감동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이현-손현주, 인교진-김준현으로 팀을 나누어 마을을 돌아다니며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마을을 돌던 중 소이현은 손현주에게 "아이들이 어렸을 때 선물했던 카네이션을 아직도 가지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현주는 "추억이라 소중히 가지고 있다. 배냇저고리도 있다"라고 대답했다.
소이현은 "시집 장가갈 때 주면 좋을 것 같다. 딸이 몇 살이냐"라고 물었고, 손현주는 "20대가 훌쩍 넘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소이현이 깜짝 놀라며 "시집 보낼 때가 다 됐다"라고 말하자, 손현주는 "보내줘야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소이현은 "인교진은 누군지도 모르면서 지금부터 욕을 얼마나 하는지 모른다"라며 웃었다.
손현주는 밭일을 하고 계시는 어머님들을 발견하고는 "신기역에서 명예역장을 맡고 있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어버이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꽃 하나 드리겠다. 직접 만들었다"라며 어머님들께 정성껏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손현주와 소이현은 어머님들의 달래 캐기를 도와드리며 말동무가 되어줬다. 손현주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잘 챙겨 받으시냐"라고 물었고, 어머님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식들을 보기 힘들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준현과 인교진은 소일 거리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을 만났다. 인교진은 "여기 신기역이 경치도 그렇고 엄청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르신은 "좋다. 내가 83살인데 여기서 63년을 살았다"라며 신기역의 터줏대감임을 자랑했다.
크루들은 계속해서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고, 주민들은 고마움에 크루들을 안아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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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