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보쌈-운명을 훔치다'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15일 방송되는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는 5회 방송을 앞두고 바우(정일우 분), 수경(권유리), 대엽(신현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보쌈꾼 바우와 옹주 수경의 관계 변화와 그 사이에 싹을 틔우고 있는 감정이 그려졌다. 자신의 지위를 내려놓고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 수경은 집안일은 물론이고 주막에 나가 돈을 번다. 바우는 이런 그녀에게 내색하진 않았지만 속으론 걱정을 내비쳐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선 수경이 바우를 향해 칼을 휘두른 대엽을 막고 바우를 지켜 놀람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앞서 예고된 영상에서는 바우가 "그쪽이 이런 험한 일 안 겪었으면 좋겠소"라며 수경을 향한 마음을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드러내 설렘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들을 추적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주위를 맴돌고 있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맴돈다.
14일 공개된 스틸컷은 그 위기를 예고한다. 이이첨(이재용)이 보낸 가병들로부터 수경을 지키기 위해 대신 칼에 맞은 대엽을 비롯해 누군가를 경계하고 있는 바우와 결연한 자세의 수경이 포착됐다.
제작진 측은 "15일 방송되는 5회에서 바우와 수경, 그리고 대엽에게까지 크나큰 위기가 닥친다. 그리고 위기 속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각자의 선택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라며 “이 과정을 이들 세 남녀의 운명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