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어려운 양송이 농가와 죽순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김동준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어려움에 처한 양송이 농가와 죽순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쇼핑 라이브를 통해 어려운 농가를 돕고자 한 김동준은 양송이의 효능 등을 소개하며 ‘홍보봇’ 면모를 보였다. 또한 웃음을 주는 예능감과 리액션은 물론, 백종원의 오른팔로 요리를 돕는 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밑동 붙은 부여 양송이 쇼핑 라이브 때 김희철과 호흡을 맞춰 상품 구성과 효능을 소개했다. 김동준의 활약 속에 라이브 방송 5분 만에 2000박스 중 절반이 판매됐고, 결국 매진을 기록했다. 김동준은 완판을 축하하며 성시경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춰 분위기를 띄웠다.
김동준은 ‘홍보봇’으로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백종원이 오랜만에 선보인 ‘꽈리고추 닭볶음’을 보며 “프로그램을 한 지 1년 반이 넘었는데 이 음식이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지난번에 한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다”며 추억을 반찬으로 소환했다. 또한 ‘양송이 탕수’에는 “채즙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정확한 맛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어려운 농가를 돕는 김동준의 선한 영향력은 이어졌다. 양송이 농가에 이어 죽순 농가 돕기에도 나선 것. ‘봄의 선물’ 죽순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나선 김동준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김동준이 출연하는 SBS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