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두시 탈출 컬투쇼' 김수찬이 27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주현미와 김수찬이 출연해 선후배 케미를 전했다.
이날 27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김수찬은 "방송이든 라디오든 다 하고 있다"라며 "군에 가있는 동안 팬분들이 리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안 따지고 다니고 있다. 6월, 7월에 방송되는 것도 있어서 그때 방송을 보시면 된다"라며 팬들을 향한 세심한 배려를 밝혔다.
한편 주현미는 '싱어게인'에 출연한 딸 임수연에 대해 "수연이는 싱어송라이터니까 자기 이야기를 노래로 설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댄스 곡을 하길 바란다면 어떡할 거냐"라는 질문에 "딸이 만들어 준다면 하겠다"라며 딸 사랑을 드러냈다.
중앙대 약대 출신인 주현미는 "학창 시절에는 조용한 편이었다. 학생 때는 수학선생님을 좋아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수찬은 "약 같은 몸에 좋은 걸 선물을 드리면 다른 선생님들은 '어디에 좋다' 정도만 알고 계신데 현미 선생님은 성분을 보신다. 약대 출신한테는 약 선물을 피해야 한다"라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주현미와는 다른 학창 시절을 공개했다. 김수찬은 "저는 지금 하고 비슷했다. 대신 그때는 학교 선생님들을 많이 따라 했다. 친구들이 수업 때 존다 싶으면 선생님들이 '수찬아 나와서 보여줄래?'하셨다. 그러면 저는 상황극을 만들어서 선생님 성대모사를 했다"라며 직접 상황극을 선보였다.
이후 김수찬은 "여러분들 잊지 마시고, 앞으로 김수찬을 사랑한 날보다 사랑할 날이 많기 때문에 '컬투쇼'에서 잊을만 하면 틀어주셔라"라며 당부했다.
이날 주현미와 김수찬은 라이브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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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