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투헬이 PSG 베라티를 영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90mi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투헬이 보드진에게 원하는 선수의 이름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90min은 자신들의 정보원에 따르면 투헬의 첼시에서의 첫 이적생은 마르코 베라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투헬과 PSG에서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은 바 있다. 90min은 첼시가 투헬의 요구와 함께 발빠르게 베라티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페스카라 칼초에서 활약한 후 2012/13시즌 PSG로 이적해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361경기에 나온 베라티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며 PSG의 허리를 책임져 왔다. 165cm의 작은 키지만 수비시에는 많은 활동량으로 압박을 가하고 공격시에는 높은 위치에서 킬 패스를 뿌리는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90min에 따르면 2020/21시즌이 끝난 뒤 베라티를 영입하고자하는 클럽이 많다. 베라티가 자신의 지인들에게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베라티를 과거부터 관찰해온 리버풀, 맨시티 그리고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 자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베라티 영입전에 늦게 참여한 첼시가 투헬의 첫 번째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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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