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마네가 자신의 부진을 인정했다.
영국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TV 채널 '카날+(Canal+)'에 출연해 이번 시즌이 자신이 겪은 최악의 시즌인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마네는 올 시즌을 자신의 선수 경력 중 최악의 시즌이라고 표현했으며,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다고 말했다.
마네는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묻는다면, 대답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전혀 모르겠다. 나는 일이 잘 되든 안 되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 왔다. 항상 나 자신에게 의문을 품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심지어 내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도 받았다. 내가 올바른 음식을 먹고 있는 게 맞는지, 내 몸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 건 아닌지 궁금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인생에서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열심히 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내 부진도 끝이 날 것"이라고 말하며 부진을 끝낼 것을 다짐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8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한 반면,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9골과 6개의 도움만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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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