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리버풀이 라힘 스털링과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
컷 오프사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스털링의 합류로 마네의 부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힘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데뷔했다. 2011/12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활약한 스털링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130경기를 소화했다. 25골을 기록한 스털링의 미래는 안필드에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스털링은 이적을 선택했다. 2015/16시즌 스털링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304경기에 나서며 124골을 넣었다. 이런 스털링의 활약으로 맨시티는 2017/18시즌, 2018/19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2018/19시즌, 2019/2020시즌 커뮤니티 실드를 들어올렸다. 또한 카라바오컵을 5번이나 우승했고 2018/19시즌 FA컵 우승 또한 경험했다.
하지만 2020/21시즌 들어 스털링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0골 6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시즌 중 주요 경기들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PSG와의 4강 2차전에 스털링은 8분 출전에 그쳤다. 1차전에는 경기장에서 모습을 들어내지도 않았다. 도르트문트와의 8강도 1,2차전 합해서 고작 2분 출장이 전부다.
컷 오프사이드는 주요 경기에서 외면 받는 이런 흐름에 스털링이 지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런 스털링을 리버풀이 다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2020/21시즌 사디오 마네의 활약에 고민에 빠졌다. 마네는 리그에서 9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앞선 2시즌에 보여줬던 마네의 파괴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2018/19: 22골, 2019/20: 18골)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털링과 마네의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두 선수에게서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orts@xports.com / 사진= 스털링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