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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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청백전' 김민경, 한우 앞에서 승부욕 폭발...MVP 차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12 06:50 / 기사수정 2021.05.12 00: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운동뚱' 김민경이 '화요청백전'에서 남다른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청백전'에서는 청팀 양지은, 은가은, 황우림, 이만기, 김지민, 김용임, 양혜승, 김대희와 백팀 홍지윤, 김의영, 강혜연, 강진, 조혜련, 서지오, 김민경, 박구윤이 '뱃살 빼기'를 주제로 경기를 펼쳤다.



이날 백팀에서는 못하는 운동이 없는 '운동뚱' 김민경이 등장했다. 이에 백팀은 김민경의 존재만으로도 승리를 예감하며 환호했다. 김민경은 팀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청팀의 양혜승과 박명수를 뱃심만으로 내동댕이치며 제대로 기선제압을 했다. 그리고 우승팀에는 전원에게 한우 선물 세트를 준다는 말에 포효하며 흥분, 게임에 누구보다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의 활약은 풍선 터뜨리기에서 드러났다. 이는 트램펄린을 이용해 점프를 해서 바닥에 펼쳐져있는 풍선을 많이 터뜨리는 게임이었다. 김민경은 백팀의 에이스로 지목돼 출격했다. 김민경은 "무서워요"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김민경은 무려 15개의 풍선 중 10개를 터뜨리며 압도적 기량을 펼쳤고, 백팀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운동회의 꽃'으로 불리는 계주에서도 청팀에 한참을 뒤쳐져 있던 백팀을 남다른 스피드로 턱끝까지 추격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며 환호를 받았다. 최종 게임의 결과는 청팀의 우승으로 돌아갔다. 때문에 김민경이 원했던 한우 선물 세트는 받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MVP로 뽑히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10개의 표 중에서 무려 7개의 표를 받으면서 MVP로 뽑혀 김치냉장고를 선물로 받게 된 김민경은 자신의 이름이 불려지자 진심으로 행복해했다. 김민경은 "집에 한우가 많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맛있게 먹겠다"는 소감을 덧붙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급 상품을 두고 청팀과 백팀이 양보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치는 활력 충전 버라이어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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