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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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팬택 EX, 이윤열의 부활과 함께 승리

기사입력 2007.05.20 08:38 / 기사수정 2007.05.20 08:38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기막힌 역전승'

5월 19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6주차 경기에서 팬택 EX가 에이스전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3대 2의 스코어로 KTF 매직엔스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1세트에서 팬택의 에이스 이윤열(팬택 EX)이 김윤환(KTF 매직엔스)에게 패배하고, 뒤이어 신백두대간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한동훈(팬택 EX)이 조용호(KTF 매직엔스)의 노련함에 gg를 선언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팬택은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에 출전한 심소명-나도현(팬택 EX)이 홍진호-변길섭(KTF 매직엔스)의 전략에 맞대응하면서, 팀플레이에서 쌓은 노련한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제압해냈다.



뒤이어진 4세트에서 안기효(팬택 EX)가 멀티를 추가하는 대신 게이트를 추가하면서 한방병력을 준비해 박정석(KTF 매직엔스)에게 물량을 선보이면서 gg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에 1세트 패배를 만회하고자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이윤열(팬택 EX)이 팀의 에이스다운 위기능력을 발휘하면서 더블커맨드 이후에 드랍쉽 활용도를 높인 물량으로 이병민(KTF 매직엔스)을 제압해내면서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팬택 EX는 KTF 매직엔스에게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오랜만에 1승 획득에 성공하며 8위로 자리잡았다.

★ 경기결과

김윤환(테,12시) 승 <파이썬> 이윤열(테,6시)
조용호(저,7시) 승 <신백두대간> 한동훈(프,1시)
변길섭(테,1시)홍진호(저,7시) <뱀파이어> 승 나도현(테,11시)심소명(저,5시)
박정석(프,7시) <팔진도> 승 안기효(프,11시)
이병민(테,11시) <몬티홀> 승 이윤열(테,5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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