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 스포츠 업체가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미국 스포츠 연구 업체 538 닷컴은 11일(한국시각) 3경기가 남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와 2위는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정해지는 가운데 치열한 4위 경쟁팀들의 순위의 최종 승자는 첼시와 레스터 시티로 예측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최종 승점 61점을 얻어 리버풀, 웨스트햄에 이어 7위로 순위를 마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의 남은 3경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빌라 홈 경기, 그리고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56점인 토트넘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승점 57점으로 6위인 리버풀은 웨스트햄을 제치고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리버풀은 맨유 원정,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원정, 번리 원정,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최종전을 갖는다. 4경기에서 리버풀은 2승 2무로 승점 8점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웨스트햄은 현재 승점 58점으로 5위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 웨스트브롬위치 원정, 그리고 사우스햄튼과 홈 최종전을 남겨 둔 웨스트햄은 3경기 2승 1패로 승점 6점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3위와 4위에는 현재 순위대로 첼시와 레스터시티가 예측됐다. 첼시는 아스널, 레스터시티, 아스톤빌라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2승 2패로 승점 70점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레스터시티는 현재 승점 63점이지만 맨유, 첼시, 토트넘과의 잔여 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미끄러져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했던 레스터는 이 예측대로라면 지난 2016/17시즌 첫 진출 이후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반면 리버풀은 지난 2015/16시즌 이후 6년 만에 유로파리그 무대에 나서게 된다. 토트넘의 경우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 진출에 실패하게 되고 처음 열리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무대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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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