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탄소년단(BTS) 자체 예능 버라이어티 콘텐츠 ‘달려라 방탄’과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의 컬래버레이션 예능 2화가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진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 진솔한 행동으로 예능감과 인간미를 동시에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은 이날 방송에서 밥을 떨어뜨리자마자 손으로 주워 그릇에 담고 손에 묻은 밥풀을 뜯어 먹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3초 국룰”을 말하며 떨어졌던 밥을 물에 말아 야무지게 먹는 진의 귀여운 모습은 내적 친밀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어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에서 미션으로 ‘메추리알 100개까기’를 뽑은 진은 “이 프로가 생각보다 맵네요!”라고 말하며 달방보다 매운 나PD예능에 대한 귀여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게임이 시작되고 진은 미션을 수행하지만 이내 동생들이 메추리알을 숨기고, 애써 깐 메추리알을 먹어버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메추리알 여덟 개 깠는데 여덟 개 다 먹었어, 애들이!”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릴 뿐 동생들을 제지하거나 공격하지 않는 진의 모습으로 그의 따뜻한 인성을 엿볼 수 있었다.
계속된 방해에 결국 진은 메추리알까기를 방해하거나 먹는 동생들이 아니라 나PD를 향해 “나영석 아C”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나PD의 “아이 좋아♡“와 메추리알을 까는 처량한 진의 모습에 ”환멸“ 자막 화면이 교차로 나와 웃음을 더했다.
특히 진은 양손에 메추리알 노른자 7개를 나PD에게 가져가 “용볼 7개 모아왔습니다. 소원 좀 들어주세요”라고 공손하게 말해 나PD를 폭소하게하며 예능천재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메추리알 100개까기에 실패했지만 실패가 확실한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진의 모습에 평상시 근성과 끈기를 알 수 있었다. 거기에 이미 실패가 확실한 미션에서 “용볼 7개”라는 웃음 포인트를 잡아내는 진의 탁월한 예능감까지 엿볼 수 있었다.
팬들은 “용볼 7개를 메추리알로 김석진 천재”, “김석진을 예능으로”, “석진이 너무 순둥이라 귀여워 죽는 줄”, “김메추라기씨 너무 귀엽고 센스터져”, “예능에서 자주 봤음 좋겠다”, “용볼 미쳤다. 석진이 소원 좀 들어주라”, “맨밥에 물 말아먹는 석진이 애처로운데 너무 예쁘고 귀여워ㅠㅠ”, “석진이 진짜 똑똑해, 우리 석진이 최고야”, “석진이 센스에 매번 놀라는 중”, “메추리알 들고 나오는데 화보 찍는 줄. 이 와중에 김석진 너무 잘생겼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달려라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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