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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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지나 "삶 포기하고 싶고 아무도 날 믿지 않을 때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5.10 11:29 / 기사수정 2021.05.10 15: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지나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지나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랑해요"라며 영어로 장문을 올렸다.

지나는 어머니를 "가장 아름답고 강한 여자"라고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나는 "무슨 일이 있든, 나에 대해 어떤 얘기가 있든 당신은 항상 바위처럼 내 곁에 서 있었고, 아무도 날 믿지 않았을 때도 나를 믿어줬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나를, 인생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당신은 항상 날 항상 잡아줬다. 당신은 내가 더 오래 버틸 목적을 줬다. 더 열심히 노력하기 위해, 더 강해지기 위해, 나아지기 위해 당신은 내게 안팎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다"라고 덧붙였다.

지나는 "우리는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싸우고 배워가요. 함께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가고 함께 사랑하고 나아가요. 엄마를 많이 사랑합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어머니의 날이길"이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지나는 부모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특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나는 2010년 가수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탑 걸(Top Girl)' 등을 발매하며 사랑 받았다. 

그러나 2015년 주식 투자자를 포함한 2명과 3차례 성관계를 맺고 약 4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를 받았다.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반박했으나 이듬해 5월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지나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현재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둠은 빛(밝음)을 파괴하지 않는다. 어둠은 어둠일 뿐이다(어둠을 정의한다). 어둠 속에 우리의 즐거움을 드리우는(던지는) 것은 어둠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이라며 브렌 브라운 작가의 책 '불완전함의 선물'(The Gifts of Imperfection) 속의 한 구절을 적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지나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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