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포커즈 진온이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이기적인 바보, 일명 '이바남'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온은 김병만, 리키김, 이상인, 이병진, 상추(마이티 마우스), 민호(샤이니), 태민(샤이니) 등 최정예 멤버들과 사이판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
진온은 블루팀에 속해 카약을 타고 가서 바닷속 퍼즐 조각을 획득해 해변으로 돌아와 퍼즐을 완성해야 하는 첫 번째 '퍼즐 레이스' 경기를 치렀다. 안타깝게도 블루팀은 1대 2를 기록하면서 상대 레드팀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패배한 진온은 팀원들과 함께 외딴 무인도로 향해 직접 낚시하고 불을 피우는 등 자급자족 생활을 하게 됐다.
그러던 중 진온은 두 번째 경기 전 팀원 교체를 생각해 홀로 계략을 꾸미며 팀원들을 상대로 이간질을 시작했다. 결국, 진온의 바람대로 블루팀 중 정석원이 방출됐고 진온은 얄밉게 웃으며 "작전 성공이다"라고 만세를 불렀다.
이어진 두 번째 '머드 레슬링' 경기에서도 진온이 속한 블루팀이 지면서 야외취침을 해야 했다. 다행히 야외취침은 투표를 통해서 팀원 중 1명만 하면 되는 것이었고 바로 투표가 진행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진온만이 리키김을 뽑고 리키김, 김병만, 상추는 모두 본인의 이름을 적어 2표가 나온 리키김의 야외취침으로 결정됐다.
이에 진온은 그동안 쌓아온 바보 이미지에 이기적인 모습까지 더해져 이기적인 바보라는 뜻의 '이바남'에 등극하고 말았다.
한편, 오는 1월 2일 방송에서는 사이판 동계전지훈련 2탄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포커즈 진온 ⓒ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