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지연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가 샵에 데리고 가서 헤어와 메이크업 선물해줘서 기분전환.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 박지연은 최근 챙겨 먹고 있는 약을 통해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면서 "새벽에 투석 가는데 알람 여러 번 끄고 일어났다면 진짜 눈이 번쩍 떠진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일단 피곤함만 덜해도 삶의 질이 향상되는 거 아시죠?"라는 질문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 2월 '무엇이든 물아보살'을 통해 "박지연이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으로 인해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결과가 좋지 않아 3년째 투석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오면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박지연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응원은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이수근 아내 박지연 글 전문.
어제는 친구가 샵에 데리고 가서 헤어와 메이크업 선물해줘서 기분전환 고마워.
어버이날, 세상의 모든 아버지,어머니. 감사합니다
제 삶의 너무 많이 변화를 줬어요. 새벽에 투석가는데 알람 여러번끄고 일어났다면 진짜 눈이 번쩍 떠진다랄까.
낮에는 할일많은데 저도모르게 피로도가 너무 높아 낮잠을 꼭 자줬다면 이제는 낮잠을 안잔다는? 일단 피곤함만 덜 해도 삶의 질이 향상되시는거 아시죠??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지연 글 전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