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한류 걸그룹 카라 구하라가 25일 방송된 KBS 2TV <2010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하라는 청춘 버라이어티 '청춘불패'에서 G7으로 맹활약해 '하라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쉽게도 프로그램은 24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구하라는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구하라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예상치 못한 듯 당황하고 놀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고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으며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수상소감을 말하려는 찰나 눈시울이 붉어졌고 결국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구하라는 눈물을 흘리며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G7 등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앞으로 겸손한 구하라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0 연예대상>은 KBS 신관 공개홀에서 신동엽, 신봉선, 이지애의 사회로 15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사진=구하라 ⓒ 2010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