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용서부부’ 정용화와 서현이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달콤한 스킨십을 선보여 부러움을 샀다.
이날 두 사람은 정용화가 작곡한 반말송을 모티브로 서현이 작사한 '부부송'을 완성한 뒤 한밤 중 데이트에 나섰다.
정용화와 서현은 민혁의 추천으로 수상택시를 이용해 한강 공원에 갔다. 농구를 좋아하는 정용화는 농구 골대를 발견하고 서현에게 음료수를 건 내기 농구 경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정용화가 골에 성공하며 펄펄 나는 사이 공을 만져보지도 못한 서현은 결국 스스로 음료수를 사겠다고 말한 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정용화는 서현에게 또 다른 내기를 말했다. 정용화의 손이 농구 골대에 닿으면 서현이 정용화를 업고 닿지 못하면 정용화가 서현을 업는 것.
정용화는 힘껏 농구 골대를 향해 뛰어올랐으나 안타깝게도 손이 닿지 못하고 말았다. 이에 정용화는 서현을 업고 한밤 중 한강공원을 거닐었다.
깨알 같은 스킨십을 보인 두 사람은 각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용화는 "내숭"이라며 서현이 좋으면서 내숭을 떨었다고 전했고 서현은 "몸무게와 가방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 같다"며 부끄러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정용화와 서현은 완성된 '부부송'을 UCC로 만들어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모든 사람에게 공개해야 하는 두 번째 미션을 받았다.
[사진=정용화, 서현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