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질레트 인피니티가 한타 역전으로 개막전 1승을 차지했다.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2021 MSI' 개막전 질레트 인피니티 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질레트는 '부가스' 마테오 자모라, '솔리드스네이크' 디에고 트루힐로, '코디' 크리스티안 퀴스페, '화이트로투스' 마티아스 뮈소, '아카맨' 가브리엘 아파리치오가 나왔고 데토네이션은 '에비' 무라세 슌스케, '스틸' 문건영, '아리아' 이가을,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 '카즈' 스즈키 카즈타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질레트는 나르, 우디르, 사일러스, 자야, 알리스타를 픽했다. 데토네이션은 아칼리, 헤카림, 레넥톤, 카이사, 렐을 선택했다.
2분 코디는 아리아를 솔킬 내며 초반 이득을 확실히 봤다. 4분 봇에서 화이트로투스는 카즈를 잡으며 손쉽게 1킬을 획득했다.
8분 데토네이션은 먼저 뭉쳐서 첫 전령을 차지했다. 9분 스틸이 먼저 봇을 노리면서 잘 큰 화이트로투스를 끊어냈고 전령까지 보면서 타워 압박을 이어갔다.
11분 에비와 아리아는 탑 다이브로 부가스를 잡아냈다. 13분 데토네이션은 또 한 번 탑을 노렸고 부가스와 솔리드스네이크까지 잡으며 2킬을 올렸다.
15분 질레트가 먼저 뭉쳐 두 번째 전령을 획득했다. 반면 봇에서 에비와 스틸은 부가스를 또 잡아내며 완벽하게 탑 차이를 벌렸다.
19분 질레트가 먼저 미드에 전령을 풀며 압박했지만 데토네이션이 뒷텔을 타며 이니시를 걸었고 한타를 대승했다. 킬 스코어 3대 7. 추가로 데토네이션은 미드 1차를 파괴했다.
21분 질레트는 봇 다이브를 통해 아리아를 잡고 봇 1차를 밀어냈다. 23분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미드에서 열린 대규모 한타, 질레트가 4킬을 올리며 대 역전을 이뤄냈다. 추가로 바론까지 획득했다.
25분 바론을 획득한 질레트는 탑 2차부터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이때 에비가 텔로 넘어오면서 한타가 열렸다. 결국 질레트가 완승을 거뒀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코리아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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