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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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1군 복귀 첫 타석 초구 홈런 [잠실:온에어]

기사입력 2021.05.06 19:37 / 기사수정 2021.05.06 19:4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강승호가 753일 만의 1군 무대 복귀전에서 홈런을 쳤다. 첫 타석부터 초구를 공략했다.

강승호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5차전에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강승호는 0-5로 지고 있는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LG 선발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던지는 초구 147km/h 직구가 스트라이크 존 높게 오자 힘껏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비거리 130m를 날아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강승호는 2019년 4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SK 와이번스 소속 시절 임의탈퇴 처리됐는데, 작년 8월 임의탈퇴가 해제되고 나서 KBO로부터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두산은 FA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강승호를 지명했고, 강승호는 올 시즌 팀이 잔여 출장 정지 26경기를 소화한 뒤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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