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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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자 "토트넘, 현재 차기 감독 후보 無...포체티노 스타일 원해"

기사입력 2021.05.06 17:15 / 기사수정 2021.05.06 17: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 선임은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토트넘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그리고 AS로마 감독으로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이야기에 이어서 토트넘의 차기 감독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다만 감독들이 시즌이 끝나야 면접을 보기 때문에 이건 희망 사항일 뿐이다"라면서 "일단 이탈리아인들인 마우리시오 사리나 안토니오 콘테(인테르),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아탈란타) 감독들은 전혀 아니다. 특히 콘테는 엄청난 연봉을 받고 있고 사리도 꽤 고액 연봉을 요구해 토트넘과 맞지 않는다. 알레그리는 영어가 안돼서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난 개인적으로 에릭 텐 하흐가 되길 원했지만 내가 언급하자마자 아약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랄프 랑닉도 후보로 언급되고 있지만 후보가 아니다. 스콧 파커(풀럼)는 후보에는 있지만 강등권 팀 감독을 데려오는게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그레이엄 포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벨기에 대표팀) 역시 감독 후보가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토트넘이 여전히 큰 성공을 거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스타일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들 알 것이다. 포체티노가 갖고 있던 그런 스타일, 젊고 공격적이고 현대적인 축구를 하는 감독을 원한다. 물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성적을 보고 시즌 종료 후 다시 포체티노가 매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측해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율리안 나겔스만이 가장 적합해보였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의 경우 레스터에서 가진 것들을 포기할 가능성이 낮다. 계약기간도 4년이나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희망적이고 과거엔 우승 경력도 갖고 있는 팀을 이끌고 있다. 이런 팀을 그가 포기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체티노에 대해서 추가로 언급했다. 그는 "2018/1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한 뒤, 그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 엄청 지쳐보였다. 그는 역동적이지 않았고 퍼져보였다. 그는 휴식이 필요해보였다"면서 "이번 시즌이 끝나고 포체티노가 PSG애서 나와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될 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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