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과 케인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할까?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각)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5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아직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의 차기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는 현재 랄프 랑닉(전 라이프치히),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벨기에 대표팀), 그레이엄 포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절대 이적시켜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아주 훌륭한 시즌을 즐기고 있지만, 그는 2021년 현재까지 그는 자신의 최고의 경기력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체는 "하지만, 지난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경기력은 박스 밖에서 훌륭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여전히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라면서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리그에서 1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 3위, 도움 공동 4위에 있고 팀 내에서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로 10-10을 달성했다. 그는 토트넘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이슈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여름부터 이어져 온 그의 재계약 협상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그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이 남은 상황이다.
한편 손흥민의 단짝인 케인 역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케인은 무리뉴 감독하에서 모든 공식전 45경기 31골 16도움을 기록해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다. 그는 새로운 감독하에서 다시 한번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그의 목표는 팀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케인 외에도 위고 요리스-세르히오 레길론-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절대 떠나보내선 안 되는 5인에 선정됐고 이 선수들 외에도 토비 알더베이럴트-탕귀 은돔벨레, 그리고 가레스 베일 역시 붙잡을 수 있다면 붙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베일의 경우, 본인이 인터뷰에서 스스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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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