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손담비가 제주도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2일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손담비의 제주도 VLOG EP. 1 (스쿠터 타러 제주도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를 하고 왔다"며 제주도 여행 짐을 싸기 위해 정리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여행 갈 때 다 챙겨 가는 스타일"이라며 "늘 짐이 많다"고 밝혔다.
정리 전 샐러드를 먹던 손담비는 "탄수화물 미친듯이 먹고 싶다. 우울하다"고 호소했다. 손담비는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집을 나선 손담비는 제주도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으러 간 손담비는 갈치조림을 먹으며 여행을 즐겼다. 다이어트 중인 손담비는 식당에서 나오는 밥 대신 집에서 챙겨온 곤약밥을 먹었다.
스쿠터를 타기 위해 헬멧을 쓰던 손담비는 "엎어지는 거 아니냐"며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허당 스쿠터 실력을 떠올렸다. 걱정과 다르게 바람을 느끼며 라이딩을 즐긴 손담비는 "차 없는 해안도로라는 게 너무 좋았다"고 힐링을 전했다.
저녁으로 흑돼지를 먹으러 간 손담비는 "고사리가 신의 한수"라며 만족했다. 한참 고기 먹방을 펼치던 손담비는 "나 진짜 스쿠터 잘 타는데 아무도 믿지 않는 현실. 그때 '예능신'이 나한테 들어왔다"고 한탄했다.
손담비는 "엎어지면 소리 지르면 넘어지는데 슬로우 모션처럼. 표정도 약간 그랬다. 나도 놀랐다. 왜 그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손담비는 유튜브를 통해 3주 간 5kg 감량 계획을 밝혔다. 손담비는 "어렸을 때 춤을 하도 많이 춰서 찔 틈이 없었다"고 하소연하며 하루에 두 끼 먹으며 체중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