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박하선이 가방 속에 호신용품을 들고 다니는 이유를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보그코리아)'에는 '[마이보그] 역대급 분량, 아미(ARMY) 인증한 박하선의 인생 꿀템, 뷰티템을 공개합니다! (BTS 굿즈, 보충제, 마스카라, 향수, 호신용품 추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하선은 '보그코리아'의 콘텐츠 '마이보그'를 통해 자신의 가방 속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그동안 나왔던 것들 말고 신박한 아이템들을 많이 들고 왔다"며 캐리어를 꺼내 들었다. 박하선은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데 못 가니까 마음을 풀려고 새로 구매를 했다. 안에 뭐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평소에 에코 백이나 스포츠 백을 많이 들고 다닌다. 꼬질꼬질한데 10년이 넘었다"라며 애정 하는 스포츠 백을 소개했다. 이어 "20대 초반에 친구들이랑 돌아가면서 생일 선물을 사주는 걸 했는데, 그때 선물 받은 가방이다. 가볍고 어디에나 매기 좋다"라고 전했다.
박하선은 가방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인생 꿀템, 뷰티템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눈길이 끄는 것은 바로 호신용품이었다.
박하선은 호신용 경보기의 소리를 들려주며 "아직 다행히 쓴 적은 없다. 옛날에 살던 집이 오래된 아파트라 지하 주차장이 무서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하선은 "너무 겁나서 그때부터 쓰기 시작했다. 이걸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이것도 들고 다닌다"라며 전기충격기를 꺼내 들었다.
그는 "원래 가스총을 들고 다녔는데 너무 무겁고 조준하기 힘들다고 들었다. 안전 마개를 벗기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라며 사용법을 설명했다.
박하선은 "괴한이 들이 닥쳤을때 목에다 하면 된다. 나와 몸이 닿아있어도 나한텐 전류가 안 온다"며 "떨어뜨리면 분리가 되면서 저한테 공격할 수 없다. 또 역으로 공격당할 것 같으면 던져버리면 된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이 호신용품을 들고 다니게 된 이유에는 집 앞에 찾아온 팬 때문이라고. 박하선은 "사실 그런 분들은 팬이 아닌데, 집에 찾아온 팬분이 있었다. 하이킥 끝나고 좀 오래됐다. 그래서 호신용품을 들고 다니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하선은 "어렸을 때는 전기 충격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사지 않았다. 하나 정도 장만하면 혼자 사시는 분들이 든든할 것 같다"며 "슬프죠. 이러고 살아야 된다는 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박하선은 BTS가 그려진 휴대폰, 무선 이어폰 케이스를 공개하며 아미(ARMY) 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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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