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전여빈을 극찬했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에서 냉철한 마피아 빈센조로 분해 활약한 배우 송중기가 3일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는 홍차영 역의 배우 전여빈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그는 “(홍차영은) 정말로 정이 많이 붙은 캐릭터고, 여빈 씨도 그렇다. 빈센조와 차영이는 항상 같이 다니니, 거의 매일 붙어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중기는 “여빈 씨가 워낙 심성이 좋은 친구다. 배려심도 많고 같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상대방과 어우러질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한다. 그건 천성인거다. 좋은 성품을 갖고 있어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여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그는 홍차영이 최명희(김여진 분) 앞에서 줌바 댄스를 추는 장면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저희가 작두 탔다고 그랬었다. 그 에너지는 절대 쉽게 나올 수 있는 에너지가 아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엄청난 배우의 시작을 함께해 영광이었다. 앞으로 제가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배우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런 배우의 시작을 옆에서 지켜봐서, 나중에 시간 지나면 제가 여빈 씨와 연기해서 영광이었다는 말이 더 잘 느껴질 것 같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통쾌하게 그려내 사랑 받았으며, 지난 2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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