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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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지성 이상형 지목 주진희 감독, 평소 모습 공개

기사입력 2010.12.23 23:2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박지성의 아버지가 "박지성의 이상형은 주진희 감독"이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23일 오후 2시 축구회관 로비에서 열린 '2010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에 부문에 선정된 박지성을 대리 수상한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는 사회자가 박지성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아까 상을 받으신 여자 지도자분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성종씨가 언급한 여자 지도자는 서울 송파초등학교 여자 축구부 주진희 감독으로 이날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주변이 동요하자 박성종씨는 "스타일만 그렇다"며 웃어넘기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에서는 유소년 축구 취재 과정에서 만난 주진희 감독의 모습을 공개한다.





미모를 자랑하는 주진희 감독은 서울 송파초등학교 여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하고 있다.

이에 비해 송파초등학교는 올해 춘계·추계 대회 더블 우승에 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한 절대강자이다.

그러나 서울시에 여자축구부가 있는 초등학교는 송파초등학교가 유일하기 때문에, 송파초등학교는 연습을 위해 남학생을 상대하거나 경기도까지 가야하는 등 고충을 겪고 있기도 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백종모 기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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