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가 공수처장이 되는 것을 망설이는 김현주를 설득했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이 최연수(김현주)에게 공수처장을 포기 말 것을 설득했다.
도영걸(정만식)은 한정현이 보는 앞에서 최연수에게 말을 걸었다. 자신이 이석규라고 거짓말을 한 도영걸은 "20년을 같이 산 마누라가 어떻게 딴 사람처럼 날 속이고 살 수 있죠?"라고 물었다. 최연수는 도영걸에게 아내 분이 불쌍하다며 "이석규 씨.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러 가세요"라고 말해 아이러니를 자아냈다.
한정현은 최연수를 집으로 데리고 가면서 불안해했다. 한정현은 최연수에게 "왜? 아까 그 사람 때문에 그래?"라고 물었다. 최연수는 자신이 공수처장이 된 일 때문에 씁쓸하게 "정호형이 다른 사람이 구했어"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밥을 먹으면서 최연수와 자장면을 먹었던 일을 회고했다. 젊은 한정현(연우진)은 불우한 이를 돕고 사는 젊은 최연수(한선화)에게 "왜 그렇게 살아요?"라고 물었다. 최연수는 웃으면서 "정현씨도 (저랑) 마찬가지"라고 대답했다.
한정현은 호숫가에서 공수처장을 포기하려는 최연수를 설득했다. 최연수는 "나 (황정호의) 재심 끝까지 갈 거야"라고 말하며 공수처장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정현은 최연수에게 "이번엔 당신이 틀렸다"고 말했다. 최연수는 의아해서 "당신까지 왜 그래?"라고 물었다. 이에 한정현은 "당신이 적임자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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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