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3 14:42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최근 교권이 무너지고 있다는 심각한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중학교와 관련된 동영상이 자주 등장해 '개념없는 중학생들'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첫 번째 영상은 지난 18일 '개념없는 중딩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었다. 이 영상에서 중학생들은 수업 중으로 보이는 교실에서 여교사에게 성희롱에 해당하는 농담을 약 1분 30초 가량 던지고 있었다.
영상에 등장한 학생들은 교사에게 "첫 키스는 언제냐"부터 시작해 "초경", "첫 경험" 등 수위가 높은 발언도 계속해서 쏟아냈다.
또한 여교사를 놀리는 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딴짓을 하거나 잠을 자는 등 현재 교실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그리고 22일, 한 남자 중학생이 여교사에게 교실 내에서 삿대질을 하며 대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또다시 충격을 주었다.
학생은 교사가 "떠들지 마라"고 하자 "어쩌라구요"라는 말을 하며 불손한 태도를 보였고, 교사의 훈계가 계속되자 삿대질까지 하기 시작했다.
그 학생은 계속해서 언성을 높이고 말이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교사가 자리로 돌아가라고 지시하지만 계속해서 대들었다. 결국 급우들이 그에게 "들어와"라며 자리에 앉을 것을 유도한다.
마지막에 그 남학생은 "누가 이기는지 한 번 해보자"며 자리에 돌아와 누리꾼들에게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교권이 무너졌다", "저런 애들은 학교에 있을 필요 없다", "내 아들이었으면 다리를 분질러버렸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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