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홍지민이 다이어트 의지를 또 한 번 다졌다.
홍지민은 지난 27일 개인 유튜브 채널 홍지민TV를 통해 "홍지민의 바디프로필과 다이어트 정체기에 관한 중간보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은 다이어트 중인 홍지민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홍지민은 최근 여주로 이사한 소식을 전하며 다이어트 과정을 밝혔다.
홍지민은 "저 요즘 남편한테 엄청 구박 받는다. 앞자리를 못바꾸고 있다"면서 체중 감량이 느리다고 털어놨다.
홍지민은 지난 1월부터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 과정을 떠올리며 "68kg에서 시작해서 61kg까지 뺐다가 지금은 다시 올려서 64kg, 65kg 정도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홍지민 남편은 "3kg밖에 빠지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 부부는 6월 말 바디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지민 남편은 "선수로 나갈 것은 아니니까 적당히 하자고 한발 빼서 말씀드렸는데 운동을 하다보니까 욕심이 살짝 생긴다. 6월이 지나도 요요가 오면 안 되니까 꾸준히 관리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홍지민은 이어 "무리하면 안 된다.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홍지민은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된다. 어제 스트레스 받으니까 맥주가 땡기더라. 살이 안찌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을 때 못 먹는다고 하더라"면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다이어트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홍지민은 "다이어트 챌린지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 바디프로필도 촬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이 망가지면서까지 예쁜 몸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 근육량을 높이고 체지방량을 줄이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도 칼로리 소비가 많기 때문에 괜찮다는 취지로 시작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힘든 시간 보내고 정체기도 있겠지만 기한을 정해서 하고 끝내기 보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는 과정을 통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좋은 몸으로 만들자는 거다. 포기하지 말고 건강한 몸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홍지민 유튜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