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린가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번리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앞두고 제시 린가드의 몸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팀의 핵심으로 떠오른 린가드가 데클란 라이스, 미카일 안토니오와 함께 치료대 위에 오를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다리 부상이 문제가 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더선은 0-1로 패한 지난 첼시 경기에서 린가드가 상대 선수와 충돌했고, 이후 잠잠하던 다리 부상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한 웨스트햄은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이지만 리버풀, 토트넘, 에버튼에 자리를 위협당하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에 각 1, 2점씩 앞서고 있다. 또, 한 경기 덜 치른 에버튼이 3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잡는다면, 승점이 같아진다. 린가드의 부재가 더욱 뼈 아픈 웨스트햄이다.
한편, 위기가 닥친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첼시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가 유럽 무대에 잘 어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끝날 때 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유로파리그가 아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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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