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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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패스' 조장혁에 윤일상 "강력한 우승후보" 극찬 (보이스킹)[종합]

기사입력 2021.04.28 01:16 / 기사수정 2021.04.28 01:1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보이스킹' 조장혁이 출연해 초고속으로 2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7일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 킹'에서는 레전드 가수들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등장만으로 감탄을 끌어낸 가왕 조관우는 성대결절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여러 상황이 있다 보니까 안면 마비까지 왔었다. 목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 삶과 죽음을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조관우는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해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선보였고 올 크라운을 받으며 변치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역시 조관우'라는 말을 끌어냈다.

이어 등장한 개그맨 김종국은 의외의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를 선곡해 올 패스를 받았다. 이에 김종국은 "이게 머선일이고?"를 연신 반복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음으로는 성악가 장철준이 출전해 다양한 직업군을 선보였다. 장철준은 장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선곡했다. 깊은 목소리와 짙은 호소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으며 연속해서 올패스를 받았다. 윤일상은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라며 극찬했다.

또한 장철준은 성악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 무대와는 다른 매력을 공개했다.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세진도 '보이스 킹'에 도전장을 내밀어 윤일상은 의아해했다. 훌륭한 수트핏을 보이며 등장한 김세진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부르며 의외의 실력을 공개했고 5패스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1년차 배우 강성진은 과거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의 딴따라 역을 맡았다고 말하며 그 컨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성진은 김장훈의 '난 남자다'에 어울리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공개해 크라운이 연이어 터지며 올 패스를 받았다.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한 가수 조장혁은 "무대에 서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라며 출현한 이유를 밝혔다. "오빠 목소리는 그대로일까?"라며 바다의 궁금증을 자아낸 조장혁은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선곡했고 단숨에 올 패스를 얻으며 초고속으로 2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윤일상은 "노래가 좀 더 느셨어요"라며 "조장혁은 온리 원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고 극찬했다.

조장혁은 가수를 이어갈지 고민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가수를 생각 안 하고 다른 걸 두리번거린 적 있다"며 "사람들이 조장혁이 굴비를 왜 팔아? 했다. 그때 당시에는 무슨 일이든 해서 가족을 책임져야 하니까 했다"고 털어놓았다.

배우 이세창과 김승현은 각각 '남행열차'와 '당신'을 불렀지만 모두 3크라운에 그치며 배우팀의 약진이 이어졌다.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가수 이용주는 "택배 배달이 아닌 노래를 선보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을 완벽하게 소화해 6크라운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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