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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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 "토트넘이 나약다고?"...킨에 반박

기사입력 2021.04.27 12:01 / 기사수정 2021.04.27 12:0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최근 토트넘을 비판한 로이 킨의 주장을 반박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토론 방송 패널로 출연해 로이 킨의 평가를 비판했다. 로이 킨은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 '무르다'고 평가했다. 

킨은 2008년부터 시작된 토트넘의 트로피 가뭄에 대해 "큰 경기에서 항상 부족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캐러거는 토트넘이 그 기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많은 전문가가 '전형적인 토트넘', '토트넘은 나약하다'라고 말한다.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토트넘이 무르다'는 것은 시대에 뒤처진 주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최근 수년간 본 토트넘은 뛰어난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에겐 리그 우승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없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의 3년간 매우 훌륭했다. 그전 해리 레드냅 감독 시절 또한 뛰어났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캐러거는 카라바오 컵 결승전을 통해 토트넘이 팬들에게 비난받는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팬들이 팀에 화를 내는 이유는 바로 이런 경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4번의 결승전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것은 감독 문제가 아닌 선수단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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