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트로트가수 신인선이 4선 국회의원을 한 아버지 신기남과 함께 아침마당을 찾았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화요초대석'이 진행돼 전 국회의원 신기남과 트로트가수 신인선 부자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정치만 20년 했다는 신기남 전 의원은 "아버지가 나오면 역효과가 날까 걱정했는데, 아들이 여기 나가야한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신인선은 "아니다. 아버지도 욕심이 있었다. 본인 소설도 홍보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고 신기남 전 의원은 극구 부인했다.
신인선은 "아버지는 글과 책을 좋아하시고, 나는 춤과 노래를 좋아했다. 오죽하면 어머니께서 하늘에서 줄을 잘못 선 것 아니냐고 하셨다. 그만큼 우리 집안에서 나오지 않았어야 할 성향이라는 말"이라며 "그런데 알고보니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춤에도 관심을 많이 보이셨다더라. 그 피가 내려져 온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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