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AKB48 출신 배우 마에다 아츠코(29)가 배우 카츠지 료와의 이혼을 직접 발표했다.
마에다 아츠코는 지난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카츠지 료와 여러번 대화를 거듭한 끝에 전날 이혼 신고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3년간의 결혼 생활에서 라이프 스타일이나 가치관이 조금씩 서로의 보폭과 방향이 달라 서로 다른 길을 걷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부부는 아니지만, 아들에게는 영원히 아버지이며 어머니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힘을 합쳐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에다 아츠코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배우 업을 정진하겠다"며 "카츠지 료 씨도 잘 부탁드린다"고 입장문을 전했다.
지난 2015년 작품에서 만난 마에다 아츠코와 카츠지 료는 2018년 결혼했으며 2019년 득남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별거가 보도됐고 올해 1월에는 이혼 협의 중인 것이 발각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내내 서로 맞지 않는 성격으로 길거리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발각되기도 했다.
지난 1월 이혼 협의중이 발각되었을 때에는 아들을 출산 한 후 서로의 가족들과 부딪히며 갈등을 낳은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한편 마에다 아츠코는 일본 아이돌그룹 AKB48의 1기생으로, 총선거 1위를 거머쥐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2년 8월 그룹을 졸업한 뒤 배우로 성공해 활동해왔다.
카츠지 료는 1986년생으로 일본 영화 '망국의 이지스'로 2005년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오오타 프로덕션, 카츠지 료 공식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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