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록기가 결혼 7년 만에 여럽게 늦둥이 아들을 가졌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홍지민 도성수 부부를 찾아가 임신 조언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홍록기는 "저도 7년 만에 (아이가) 생겼다. 신혼 때 노력했는데 안 됐다. 그런데 서로의 관계가 더 중요하지 않나. 아내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일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마흔아홉 때 아내한테 이야기 안 하고 정자은행에 정자를 맡겼다. 마흔아홉과 쉰은 느낌이 너무 다르더라. 어제의 내가 더 젊다는 느낌 때문에 찾아갔다. 그때쯤 아내도 친구의 임신 소식을 전하다가 본격적으로 준비해볼까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마침 주변에 사주 보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동쪽으로 가서 잠자리를 하라고 하더라. 근데 (시험관 시술하는 병원이) 잠실인데 동쪽이었다. 뭔가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더라. 다행히 저희는 시험관이 한 번에 됐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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